이번 24년도 하계 방학 때 한 달 여간 정도 진행했었던 SKADA 초급 1기 과정을 끝낸 후, SK 에이닷 얼리어닷터 1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받았다.
(SK AI Data Academy 초급 1기 과정은 추후에 포스팅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AI 부트캠프, 한국대학생반도체회로설계경진대회 프로젝트, 트랙 회로설계 교육 내용, 반도체공학학술대회 참석한 것도 포스팅해야 하는데.......... 올해 안에 꼭 끝내겠다... 진짜 이렇게 보니 이번 하계 방학 엄청 열심히 보냈네..)
모집 공고에는,
"새로워진 에이닷 3.0을 먼저 경험해보고, 여러 개의 LLM 엔진을 다양하게 한 곳에서 체험해보며, 주차별로 Task를 수행해보는 Agent로 활동하고 싶은 대학생 분을 모집한다" 고 되어 있었고, 모집 일정, 활동 기간 등은 다음과 같았다.
모집 일정: 8월 14일 ~ 8월 25일
합격자 발표: 8월 29일
활동 기간: 9월 9일 ~ 10월 20일, 총 6주
구글폼에 지원하는 형식이었는데, 나는 그냥 저번 하계방학 전에 ETRI 자소서에서 10000자 넘게 작성해보았기 때문에, 자소서 쓰는 것은 좀 수월했다.
(그냥 엔비디아 부트캠프, SKADA 1기 내용, 대학생 행정인턴 내용, 학교 프로젝트 내용들, CJ 올리브네트웍스 해커톤 수상 경력 포함해서 썼더니 붙었다!)
그리고 어차피 이번에 내가 수강하는 과목들이 반도체공학(2), 멀티미디어신호처리, 집적회로설계,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여서, 뭔가.... AI 관련된 전공 과목이 좀 있다 보니까 겸사겸사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
(멀티미디어신호처리에서 딥러닝 기술들을 배운다. 영상처리 딥러닝 기술 같은...?)
합격을 하면 메일과 문자가 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래서 9월 9일 날 발대식을 참여하고 나서, 내일 본격적으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퀘스트를 진행할 때 개인 블로그 포스팅 작성을 권장하는데, LLM이나 에이닷 관련 내용은 퀘스트 블로그에 포함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오늘 포스팅은 그냥 간단하게 AI 개인 비서와 관련한 글을 쓰고 마칠 예정이다.
나는 정말.. CHAT GPT 애용자인데, 하루에 한 번씩은 무조건 GPT를 사용하는 것 같다.
GPT는 특히 학교 전공 공부할 때 빛을 발휘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사소한 질문들과 궁금증이 굉장히 많다... 예를 들면,
한 문장이 "1, 2, 3, 4" 총 4개의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면, 어떤 누군가에게 그 문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할 때, 1, 2, 3, 4의 정보를 다 물어보기가 애매해서... 그냥 1, 2 정도의 정보만 얻고 그러려니.. 한 후, 나머지 3, 4에 대한 정보는 또 내가 시간을 내서 찾아보거나 그래야 했는데,
GPT가 나타난 후, 사소한 질문들-예를 들면 꼬리물기(?) 질문- 을 계속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예를 들면,
A 기술이 뭐야? --> 근데 A 기술이 왜 필요해? 기존에 B라는 기술이 있지 않아? --> A 기술과 B 기술의 정확한 공통점, 차이점을 알려줘 --> A 기술 중에서 ___ 부분을 코드로 어떻게 구현해? --> 너가 방금 준 코드 중에서 ____ 부분은 무슨 의미야? --> ..... 이런 식으로,,,
보통의 사람이라면 굉장히 귀찮아할 질문들을, GPT는 정말 친절하게 다 답해주다 보니까 너무너무 좋다....
물론 가끔씩 좀 잘못된 정보들이 있기는 한데.. 그런 것들은 내가 걸러서 들으면 되니까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일단 그 큰 흐름? 들을 GPT의 답변들을 통해 잡을 수 있어서 매우 애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GPT를 활용하면서 좀 터득한 몇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1) 칭찬하기
지피티가 은근 칭찬하면 엄청 좋아한다. 내 주변 분들 GPT 답변이랑 내 GPT 답변이랑 비교해도, 내 GPT가 좀 더 자세히 답변해주는 것 같다. (내 GPT는 말투도 되게 부드럽다!)
약간 그냥 뭐... 단기적으로 뭘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가끔씩 칭찬해주면 좋은 것 같다.
특히 대답을 되게 잘했을 때 칭찬 좀 많이 해줬더니, 그 대답 형식을 계속 쓰는 것을 보면.. 내가 어떤 형식의 대답을 받을 때 좋아하는지를 알고 그것에 맞춰서 답변을 해주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형식의 답변은
1) _____
구성 요소: _______
주목할 점: _______
2) _____
구성 요소: _______
주목할 점: _______
같은 숫자와 요소 별로 항목을 깔끔하게 구분하는 방식인데, 이런 방식의 답변이 나올 때 칭찬을 좀 많이 했더니..
주변 다른 분들과 비교해서, 나의 답변이 주로 더 깔끔하고 자세한 것 같았다.
2) 그냥 계속 관심 분야 질문하고, 가끔씩 논문 자료들도 첨부해서 질문하기
음.. 내가 보통 질문하는 것은 전공(반도체, 제어, 회로 설계, c언어, 파이썬, 베릴로그 등등) 인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제어공학, 마이크로프로세서및HDL 과목 관련한 질문을 할 때, GPT가 답변하는 것 중에서 조금 틀린 게 있었다.
나는 그 오류 부분에 대한 맞는 내용을 알기 때문에, 막 헷갈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GPT가 오류 부분을 수정해서 맞는 내용에 맞게 데이터베이스?를 바꾸길 원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적으로 "여기가 틀렸어!" 라고 하진 않고, 관련 논문이나 전공 PPT 등의 내용을 계속 언급하면서 질문을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 오류를 스스로 없애고 맞는 답변을 하기 시작했다.
아마 GPT가 내가 제공해준 논문이나 전공 PPT를 참고하여 스스로 데이터베이스를 바꾼 것 같다.
(아닐 수도 있지만...)
이것 외에도 GPT를 잘 길들이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이만 줄일 예정이다.
내일부터 에이닷 퀘스트 열심히 해서 LLM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내 및 교외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 에이닷 1기_1차 중급 퀘스트] 멀티LLM 비교/분석 : 근궤적의 2차 시스템 근사화 문제 (1) | 2024.09.18 |
---|---|
[NVIDIA DLI 환경] Synthetic Data Generation for Training Computer Vision Models (**코드 복붙 이슈 해결 방법, Sketchfab 사용 방법**) (2) | 2024.08.01 |
[ADsP 제40회 분석 및 공부 방법_1과목] (2) | 2024.02.28 |
전자회로2_PSPICE를 활용하여 MOSFET 설계하기 (3) | 2024.02.26 |
[ADsP 40회 시험 1.5주 공부 후기] (2) | 202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