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부트캠프, 한국대학생반도체회로설계경진대회 프로젝트, 트랙 회로설계 교육 내용, 반도체공학학술대회 참석한 것도 포스팅해야 하는데.......... 올해 안에 꼭 끝내겠다... 진짜 이렇게 보니 이번 하계 방학 엄청 열심히 보냈네..)
음... 지금은 12월 20일 새벽 12시 21분인데..
그동안 내가 해왔던 것들, 그리고 지금 상황에 대한 나의 생각, 그리고 내 미래 계획들...? 을 간단하게 적고 싶어서 블로그 글을 쓴다.
(사실 종강하고 너무 심심해서... 글 쓰는 것임)
일단... 올해 나 정말 열심히 산 것 같다.
이번에 ist 계열 교수님들께 컨택도 하고 답장 메일을 받으면서 느낀 건데..
교수님들께서 항상 내 답장 메일에, 되게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해주셨던 게.. 계속 마음에 남는다.
사실 스스로는 되게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타대 교수님들께 이런 말씀을 들었다는 게..
뭔가 인정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되게 뿌듯하다.
음 일단 할 얘기가 굉장히 많은데, 간단히 목차.. 같은 것을 정리하자면,
(매우 긴 글이 될 것 같다.)
1. 3학년 1학기 마이크로프로세서및HDL 수강
2. 엔비디아 부트캠프
3. 홍익대학교 회로설계 트랙 사업 합격한 것
4. 한국반도체회로설계 경진대회
5. 트랙 회로설계 교육 내용
6. 부산 반도체공학회 학술대회참석
7. 3학년 2학기에 수강한 전공 과목들
8. 2025 ICEIC OSAKA 학부생 세션 논문 제출
9. ETRI, IST 계열, 서울대, SK하이닉스 Hypo 자소서 작성 및 면접
- ETRI 예비 3번(...ㅠ)
- IST 랩실 컨택
- SK하이닉스 Hypo 6기 최초합
- 서울대 랩실 광탈..
10. 컴퓨터 구조 수강
11. 회로설계, 제어, 배터리 등 진로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
12. 4학년 때 수강할 전공 과목
... 이런 순서로 아마 글을 쓸 것 같다.
사실, 1번부터 6번까지는 올해 상반기 내용이라... 아마 이번 포스팅은 2024년도 회고록이 될 것 같다.
먼저, 1번부터 천천히 얘기해보자.
1. 3학년 1학기 마이크로프로세서및HDL(이하 마프) 수강
일단.. 마프 과목이 나한테는 허교수님의 첫 번째 수업이었는데..
ㅎㅎㅎ정말 마프는 나한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줬던 것 같다.
마프 과목을 배우면서 디지털회로설계에 대한 꿈을 키웠고,
배우는 내용들이 모두 나한테는 정말 재밌었다.
중간고사 때 평균보다 5점 밑인 점수를 받았고, 기말 때는 평균보다 대략 25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결과적으로는 B+이었다. (B+ 최상위권.. 내가 문 연 거랑 다름 없음..)
음... 허교수님 수업은 평균이 의미가 없는데, 그 이유는 점수 분포가.. U자형이기 때문이다.
(중간이 없다. 평균이 35점이면, 30점대가 점수분포에 거의 없다.........)
따라서, 양극화가 매우 심했기 때문에 기말 역전이 불가능했다.
어쨌든, 기말에선 나름 선방했기 때문에(상위 12퍼..? 였던 것 같은데) 디회설 꿈을 계속 키워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반도체 트랙 사업에 합격한 후, 너무 행복했고..
하계 방학 때 회로설계 관련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서, 지인분들과 같이 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이름은, "CNN-Based Drowsy Driving Detection System" 이었다.
음.. 대충 간단히 말하면 운전자의 눈을 실시간으로 판독하여, 감은 것이 일정 시간 이상 계속 되면 경고음을 울리도록 하는 것을, 시스템 베릴로그 모듈로 설계하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1. 나는 디회설 분야에 큰 재능이 있지는 않다.
2. 물론 노력하면 내가 상위권이 될 수 있겠지만, 회설 분야 자체가 천재들, 최상위권, 그리고 학력 높은 사람들만 가는 거니까.. 내가 노력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한들, 그들 또한 열심히 노력할텐데.. 내가 그들과 같이 있을 때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단적으로 느낀 것은,
내가 하계 방학 동안 잠시 2박 3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여행 중에서, 나는 내가 맡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새벽 2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 까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코드 오류를 해결할 수 없었는데..
우리 팀원 분 중 한 분은... 그 오류를 거의 바로 해결하셨다.
그냥.. 이 사건을 통해 바로 느꼈다.
음... 어쨌든 반도체회로설계경진대회는 탈락했고..
아 맞다, 엔비디아 부트캠프 한 것도 얘기해야 하는데........
이건 나중에 차차 해보자.
음.. 그냥 곧바로 "7. 3학년 2학기에 수강한 전공 과목들" 얘기로 들어가보자.
나는 이번 학기에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집적회로설계, 멀티미디어신호처리, 반도체공학2, 동양사의 이해, 체험인공지능
이렇게 5전공, 2교양을 들었는데,
일단 멀티미디어신호처리 과목은 A+ 확정이고,
운영체제는 평균보다 내가 61점? 인가 더 높기 때문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ㅋㅋㅋㅋㅋ운영체제는.. 사실 이렇게 잘 볼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잘 봐서 기분이 좋다.
음.... 일단 컴퓨터구조 과목에 대해 할 얘기가 많은데,
이번에도 나는 허교수님의 컴구 수업을 들었다.
정말 재밌었고, 배우는 내내 행복했다.
특히 교수님이 인텔의 CPU 칩 발전 과정을 설명해주실 때.. 정말 재밌었다.
근데 중간고사 점수 분포를 보니 하나도 안 재밌었다.
아니.... U자형은 정말 변함이 없다. 최상위권은 너무 견고하고.. 평균 근처인 사람은 거의 없고..
애초에 컴구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상위권~최상위권들이니까... 점수 받기가 너무 힘들었다.
음 그래서 컴구는 그냥 4학년 2학기 때 재수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다른 얘기로 넘어가보자.
9. ETRI, IST 계열, 서울대, SK하이닉스 Hypo 자소서 작성 및 면접
- ETRI 예비 3번(...ㅠ)
- IST 랩실 컨택
- SK하이닉스 Hypo 6기 최초합
일단... 이번 중간고사가 끝난 후, 멀티미디어신호처리 최종 프로젝트 준비를 매우 열심히 하면서,
이번 동계방학 때 들어가고 싶은 랩실의 자소서를 썼다.
하 근데 ETRI 진짜 너무 가고 싶었는데...
심지어 금요일날 발표인데, 수요일? 날 발표났었던 거로 기억한다.
그때가 아마 운영체제 아니면 반도체공학2 과목 시험 당일이었던 것 같은데..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합격 여부 확인하라는 메일을 받고 나서...
너무 놀라서 일단 열람실 밖으로 나가서 확인해봤는데...
예비 3번이었다. 2번 뽑는 랩실인데......
그때의 나는, 합격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비가 떴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냥 계속 입 밖으로 "와 이건 말이 안 된다" 이 말만 계속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ㅋㅋㅋㅋ)
음... 일단 그래서 같이 ETRI 준비했던 분들께 예비 받았다는 연락을 드렸고...
하 근데 너무 슬펐지만.. 일단 공부를 계속 했다.
SK하이닉스 Hypo는.... 합격할 것이라고 이미 예상을 하긴 했다.
일단 자소서도.. 이번 하계 방학 때 ETRI 준비할 때 썼던 10000자 자소서 소재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을 정도로,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과 프로젝트들은 매우 많았고,
스펙 면에서 내가 앞서면 앞섰지, 뒤질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음.. 그래서 무난히 자소서 합격, 면접도.. 내가 거의 제일 잘 봤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음.. 최초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음...... 분명히 아까는 블로그 오늘 다 쓰고 자야지 생각했는데.. 이제 쓰기 귀찮다..
내일... 학교를 가서 블로그를 좀 써볼까..?
사실 나는 3학년, 4학년 이 2년 기간이.. 나한테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뭔가 자세한 기록을 남기고 싶다.
이제 유튜브 보러 가야지.. 내일 마저 써야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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